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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강추위와 구제역으로 위축된 지역정서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를 조성하고자 IBF Pan Pacific 타이틀매치전이 2월 27일 11시 30분  부터 17시까지 세계타이틀 결정전 및 한국타이틀전을 포함하여 1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KBS-N sports TV 생중계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권투위원회(회장 김주환)와 문경시생활체육회(회장 박영서)가 주최하며 푸노파이트 프로모션(대표 이성현)에서 주관하는 세계타이틀매치전으로 메인 경기는 우리나라 이 재성 선수와 필리핀 레이나스피나스 선수가  IBF Pan Pacific 타이틀을 두고 파이팅을 펼쳐 챔피온을 결정하게 되며 김 지훈-김 동혁 선수의 한국라이트급 및 김 유신-원 종원 선수간의 한국 페더급 타이틀전도 펼쳐져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신 현국 문경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문경에 방문해 주신 선수 및  임원 여러분을 환영하며 지난해에는 박 지현 선수가 IFBA 여자세계챔피온 타이틀전을 이곳에서 개최하여 무난히 타이틀을 방어한 적이 있고이번 대회를 통하여 복싱이 다시 한번 중흥하길 바라고 구제역으로 지친 온 국민들과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시는 금년 10월 개최되는 제14회 문경세계정구선수권대회를 포함하여 40여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계획중으로 세계대회를 통하여 다가오는 2015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역량과 이미지제고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나아가 시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도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향후 각종 대회의 성공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