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봄철 산불조심시간!! 비상근무체계 돌입
문경시는 이번달 2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2011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청 및 14개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해 관련 공무원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백화산 등 주요산에 대하여 시 임야면적의 50%인 33,762ha를 입산통제, 등산로 총거리 80%인 111km를 폐쇄 조치했고, 주흘산, 조령산, 단산, 잣밭산, 돈달산, 매봉산, 약수산 등 7개산에 대하여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개방 관리키로 했다.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하여 유급감시원 80명, 경보발령시 감시원 120명, 전문예방진화대 32명, 공익요원 10명 등 총 242명을 관내 산불취약지 113개소에 집중배치하여 상시 순찰토록 하였으며, 산불감시탑(초소) 15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개소를 활용한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하고 시 임차헬기를 전진배치하여 공중계도 및 초동진화에도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시 산림관계자는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산불방지에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