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특산물 추석 선물용으로 불티

person
schedule 송고 : 2007-09-17 09:05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를 비롯해 안동국화차, 안동산약등 30여 가지

우리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안동지역 특산품들이 추석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에서 추석선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특산품은 전통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를 비롯해 최근 들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안동국화차, 안동산약(마), 잡곡세트(친정나들이),  도토리선식, 산양삼 세트, 참마보리빵, 상황버섯과 소포장 출시되고 있는 사과, 자두, 대추 등 30여 가지에 이르고 있다.

최고의 전통명주로 각광받고 있는 안동소주는 추석과 설 명절을 전후한 판매량이 연간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서 보듯이 최근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고, 2007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안동사과는 TV홈쇼핑을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E-마트, GS마트 등 대형할인매장을 통해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안동 간고등어도 예외가 아니다.

8천원에서 2만4천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는 안동간고등어는 최근 추석과 대형할인매점 이벤트 행사가 겹치면서 평상시보다 3~4배정도 매출이 늘어나 24시간 생산라인을 가동시켜도 주문량을 채우지 못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경상북도를 대표해 청와대 선물용으로 납품되었던 안동 국화차(가을신선, 금국, 황국, 설국)는 올해도 청와대 직원선물용으로 납품되었으며, 국화생육에 필요한 토질과 적절한 일교차, 일조량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최근 추석을 앞두고  업체마다 2배 이상 매출이 뛰고 있다.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된 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안동와룡농협에서 참살이 시대를 걸맞게 찰흑미, 기장쌀, 찰현미, 좁쌀, 수수쌀 등 소비자 기호에 맞는 잡곡을 소포장해 13,000원에서 25,000원대로 내놓은『친정나들이』도 추석을 앞두고 서울, 부산 등  대도시로부터 하루 3백여 세트 이상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남안동 농협에서 생산되는 i-고춧가루와 청어람 참기름 세트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만을 고집하며 3만원에서 1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참살이 시대로 접어들면서 건강식품도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전국 산약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마를 원료로 북안동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포장 생마와 마분말, 액상차 등이 추석선물용으로 불티나게 나가고 있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참마보리빵도 2만원을 전후한 선물세트로 하루 7~80여 세트가 나가고 있다.

이 밖에 천지영농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선물세트도 4만원대에서  최고 350만원대까지 생산되고 있으며, 10만원 대를 전후한 산양삼과 더덕즙 세트들이 건강보조 식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외 도토리 선식과 상황버섯 등도 건강보조 식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한편,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고기인 “안동비프”와 “안동참마돼지”도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안동시 옥야동의 브랜드축산물 직매장에서는 하루 매출이 6백여만원에 이르는 등 추석대목을 맞고 있다.

이 같은 안동의 특산물은 전자쇼핑몰인 사이버『안동장터』www.andongjang.com를 이용하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