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봉화춘양목송이축제
천혜의 자연환경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장 봉화에서 '자연의 향기~ 봉화춘양목송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봉화읍 체육공원과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제11회 봉화춘양목송이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봉화춘양목송이축제에는 송이채취체험, 송이명품관, 송이주제전시, 송이볼링, 솔방울골프, 춘양목 솔숲 걷기, 한옥짓기, 레고 체험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의 최고 백미인 송이채취는 솔숲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기운을 쐬며 송이를 직접 캐 보는 체험으로 하루 두 차례 예약신청자에 한하여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채취한 송이는 전일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20일까지 군청 산림경영과에서 전화(054-679-6313)와 방문접수를 받고 있다.
현장체험 외에도 송이볼링체험, 솔방울골프체험, 솔봉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지역 토속음식점에서 참여하는 송이먹거리골목에서는 송이돌솥밥, 송이회, 송이초밥, 송이전골 등 다양한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최고품질로 칭송받았던 춘양목 관련행사로는 한옥짓기,레고체험, 춘양목 공예품 전시 및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학생들의 소중한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기간중 개최되는 제26회 청량문화제는 성공기원제, 삼계줄다리기재현, 전통혼례, 풍물한마당, 한시백일장, 학생주부백일장, 널뛰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서화 및 시화전, 향토작가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조선 철종때부터 행해진 민속놀이인 삼계줄다리기는 관내 새마을협의회원과 풍물단 등 6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되며 현장에 관람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현숙, 조항조, 바다, 엠씨더맥스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파인토피아 콘서트, 안동MBC '라디오가 좋아요‘와 함께하는 봉화춘양목청소년가요제, 폐막식과 환상의 불꽃놀이 등 야간공연 또한 축제의 열기를 한껏 더한다.
특히 『KBS전국노래자랑 봉화편』이 10월 2일 봉화군청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녹화를 하게 되어 송해씨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지역민들의 노래자랑이 기대된다.
더불어 축제기간중 봉화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투어버스 무료 운영과 고택체험 및 템플스테이를 활성화하여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봉화를 알리고 재방문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봉화춘양목송이축제는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대내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와 춘양목을 주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웰빙(Wellbeing)관광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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