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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력증진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쌀) 생산을 위해 객토를 희망하는 농가로부터 2010년 12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360㏊에 5억4,000만원을 투입하여 1월부터 영농철이 오기 전까지 마무리 되도록 추진 중이다.

농토배양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양질의 객토원(점질 함량 25% 이상)을 사전에 확보하도록 하고, 논은 18㎝, 밭은 15㎝정도의 토심에 점토함량은 15% 이상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당 150만원 중 시비 60%(90만원), 자부담 40%(60만 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물 빠짐이 심한 모래논이나 객토원이 없거나 부족한 지역은 제오라이트 (zeolite)를 사용해 토양의 산도를 고정해 토양개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객토사업은 병충해 감소 및 미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력증진과 친환경 고품질 쌀 및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