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구 3년 연속 증가... 지역발전 성과 나타나
문경시의 인구가 3년 연속으로 증가하여 기업체 유치 등으로 인한 지역발전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경시에 따르면 2010년말 인구수는 77,391명으로서 전년도 인구 76,645명 보다 74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도에 인구가 34년만에 처음으로 706명이 증가하였고, 2009년에는 1,159명, 2010년에는 746명이 증가하였다. 이는 최저인구를 기록했던 2007년말 인구 74,780명 보다 2,611명이 증가한 것이다.
문경시의 인구가 이처럼 증가하는 중요한 요인은 그동안 지역이전이 확정된 국군체육부대의 건설업체 인력 유입과 시에서 유치한 STX문경리조트, (주)대성계전, (주)성신RST, (주)럭스코, (주)알루텍, 봉룡일반산업단지 등 기업체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기업체 종사자 전입이 증가하였으며, 수도권 대학시설 이전의 본격적인 추진 및 각종 관광활성화 정책 추진, 청정한 자연환경과 수준 높은 문화·복지 시설을 보유한 도시로서 대도시 은퇴자가 선호하는 지역이 되었고, 스포츠·문화·관광도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향상시켜 수도권 자본의 지역투자가 활성화되었으며, 국군체육부대 이전공사 등의 건설경기 호전과 우수 기업체의 유치 가동으로 인한 지역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 인구유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문경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에 근거한 2인이상 전입세대에 대한 다양한 지원시책, 아이낳기 운동 추진, 출산장려금 확대, 귀농자 지원시책 강화, 교육경비 지원 확충, 보육시설 지원 확대와 함께,
문희아트홀, 영강생활체육공원, 모전근린공원, 영강문화센터 모전도서관의 준공으로 수준 높은 복지·문화·의료·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어, 2009년에 전국 살기 좋은 10대도시로 선정되었고, 2010년에는 행정안정부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종합대상(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는 등 ‘세계적인 도시를 꿈꾸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반영하듯 1995년 완공된 대동아파트의 경우 28평형 아파트가 5,000만원에 분양된 뒤 이 수준에서 꿈쩍도 하지 않다가 올해 들어 상승하여 최근 시가가 1억 3,000만원 안팎에 이르고 있어, 전국 부동산 시장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문경시의 아파트 가격은 작년의 2배로 높아져 지역경기의 상승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문경시는 2011년도에 『인구 8만 도전 프로젝트』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도가 희망적인 것은 3월 1일부터 실시되는 현지방문 평가를 거쳐 5월 8일 CISM 서울총회에서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개최가 확정되면 지역의 투자가치가 크게 향상되어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며, 경북도청의 인근 예천·안동지역으로 이전이 본격 추진되면 실제적인 수혜지역은 문화·관광·복지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를 갖춘 문경시가 준거도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건립중인 840여명 재학생 규모의 기숙형 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의 3월 개교와 국군체육부대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1천여명의 건설인력과 업체 관계자, 국군체육부대 관계자가 지역에 상주하게 되며, 기업맞춤형 투자유치 환경조성과 함께 신기일반산업단지, 영순·산양의 제2농공단지 조성으로 더 많은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3년 연속 인구증가를 바탕으로 인구 8만을 달성하고 지금까지의 저력을 살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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