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칼럼 - 건강한 삶을 사는 법
Q : 오늘은 아주 자유스런 주제인데요. 건강한 삶을 사는 법엔 어떤것이 있을까요?
A : 오늘은 좀 자유스런 주제인데요.. 환자를 보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봅니다. 생노병사의 인간앞에 건강이란 축복받은 선물이란 것을 누구든 알지만 막상 아파봐야 건강을 찾는 어리석음이 바로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이에 주변에서 쉽게 건강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합니다.
우선 건강에 투자하라.
돈버는 법과 건강해지는 법은 아주 비슷합니다. 돈은 자본과 노력 의지가 있어야 하듯이 건강도 이와 비슷하게 필요합니다. 허나 이중에서 의지가 제일로 중요한데요.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제일로 중요하단 얘기입니다. 그런 마음이 생기면 주위를 돌아보세요. 여러가지 방법이 생깁니다. 우리 몸은 내가 주인입니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됩니다.
그것을 반복하시면 몸은 그렇게 따라옵니다. 마음이 제일로 중요합니다. 지치면 모든것이 허무하게 느껴집니다.
노력은 내가 맘먹은 다음에 해야할 것중에 하나로서 소같이 우직하게 가야함이 필요합니다.
걷는것도 처음엔 쓰러지면서 하나씩 배우는겁니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꾸준히 하다보면 뛰게 됩니다. 즉 실천의 묘로서 마음과 몸을 일치시키는 과정입니다.
세번째가 자본입니다.
이 모든 것을 행한이후 탄력이 붙을때 바로 이 자본은 속도를 더해주는 방법이 됩니다. 이것에 너무 의존하면 노력이 허사가 됩니다. 노력이후에 이것에 기대야합니다.
눈앞을 보라
걸으면 몸의 에너지가 소모되면서 당연히 배가 고파옵니다. 이때는 뭐든지 맛이 있지요. 헌데 찬찬히 보면 우린 이런 기본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어떤 자연스러운 행동에서가 아닌 다른 기준에 잘못 맞추고 있는 겁니다.
배고프지 않아도 점심때가 되었으니 먹어야한다입니다. 그러니 몸이 고생입니다. 억지로 소화해서 몸 어딘가에 부지런히 저축합니다. 이걸 비만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되지 않으니 몸은 더욱더 안좋게 됩니다.
몸이 자연스러운 반응에 연동되도록 하는것이 건강입니다. 몸은 스스로 건강할 수 있는데 너무 혹사하면 균형이 깨지고 병이 생겨서 호미로 막을일을 가래로 막게 됩니다. 자! 걸어갑시다. 걸어서 배고프단 신호가 오게 하고 그 신호에 맞추어 식사를 합니다. 이 신호가 느껴지지 않으면 먹으면 병됩니다.
조금은 부족한듯 살자입니다.
18도는 쾌적한 온도지만 안에서 생활하면 춥게 느껴집니다. 밖에 있다 들어오면 약간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24도는 덥게 느껴지지만 가만히 실내에 있으면 덥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온도도 겨울엔 18도 여름엔24도로 맞추어 삽시다. 돈도 아끼고 몸도 건강해 집니다.
내복을 입던지 아니면 실내체조를 하면 18도도 더울때가 있지요. 단전호흡도 물론이구요. 물 음식을 상하지 않게 먹기위해 만들어진 냉장고는 이젠 없으면 안되는 것이 되었는데요. 냉장고에 많은 음식을 넣지 맙시다. 반드시 먹게 됩니다. 특히 가공된 것은 금방 먹을 수있으니 아까와서 먹게 되는 이중의 피해가 생깁니다.
먹고 싶을땐 드십시오. 허나 아까워서 먹게 되면 바로 그땐 몸이 비정상이 되는겁니다. 냉장시설이 없던 중세엔 고기가 상해도 아까워서 그냥 먹곤 해서 수명이 짧았지요. 그래서 상한고기의 냄새를 없애려고 후추를 뿌려서 먹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건 옛날얘기지만 후추소비량은 그때보다 더 늘었지요. 향신료는 더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몸의 기능을 속이는 것입니다.
주위를 보면 이렇듯 가까운 곳에 우리를 위협하는 당연한 그렇지만 무서운 함정이 우리의 빈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하면 건강한 생활은 쉽게 우리의 곁을 떠나지 않고 우리를 참된 행복으로 이끕니다.
* 한방칼럼은 동흥한의원의 신지섭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동흥한의원 054-85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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