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의원, 3년 연속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 선임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경북 안동)이 3년 연속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소위원(예산안조정소위원)’도 3년 연속 맡게 되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제294회 정기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조정하는 소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선임된 한나라당 의원은 이주영 예결위원장, 이종구 간사(서울ㆍ호남ㆍ제주), 신상진(경기ㆍ인천), 서상기(대구), 김광림(경북), 여상규(경남ㆍ울산), 이종혁(부산), 권성동(강원ㆍ충청) 의원 등 모두 8명이다.
특히 김광림 의원은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세 번 연속 예산안조정소위원을 맡게 되었다. 여당이면서 초선의원으로 3년 연속 소위원을 맡은 전례가 극히 드물고, 전년도 간사를 지낸 뒤 다시 소위원을 맡게 된 경우는 거의 없는 터라 사실상 ‘진기록’을 세운 셈이다.
예산안조정소위 활동과 관련 김광림 의원은 “대구와 연계해 경북 예산을 확보하면서, 경북도와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주력하는 사업이 빠지지 않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경북도청 이전과 도로 건설 문제에 크게 신경 쓰겠다.”며 “도청신축비와 진입도로, 동서5축과 6축, 남북 7축 예산이 필요한 만큼 채워질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사업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예결위 소위 활동으로 구제역 때문에 상심이 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안타깝지만 구제역 피해 보상 예산과 안동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밖에 ‘인구 30만 안동 번영시대‘를 위해 내년도 ’국비 예산과 지역투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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