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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성환경(공동대표 조상칠, 김대진)이 의성군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2010. 11. 23. 의성군수실에서 의성환경 조상칠, 김대진 공동대표가 김복규 의성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의성환경은 의성군의 청소대행업체로서 본업인 깨끗한 시가지 만들기와 쾌적한 환경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은 물론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명절인 설과 추석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대청소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가을빛고운 의성군민대축제, 쌀문화 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전 직원을 동원하여 행사 후 어질러진 주변청소를 말끔히 정리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의 환경지킴단체인 “푸른의성21 추진협의회” 회원의 일원으로 겨울철새 먹이주기, 하천 변 농약병과 폐비닐 수거 등 각종 환경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생봉사단체인 “소문회” 회원으로 의성읍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모시고 해마다 경로잔치를 베푸는가 하면, (주)의성환경에서는 매년 1회 수학여행을 실시해 오고 있어 어르신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이렇게 (주)의성환경은 환경지킴이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직원들은 새벽부터 시내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여 의성읍과 금성, 봉양, 안계면 시가지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의성군장학회에서는 이렇게 적립한 장학기금으로 매년 110여 명의 학생에게 1억 2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기금을 더욱 확충하여 장학금 지급규모를 해마다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의성지역에서 ‘공부할 맛 나는’ 동기를 유발하기 위하여 관내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연ㆍ고대와 같이 우수대학교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서울대 500만원, 연ㆍ고대 4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2009년도부터 신설ㆍ지급하여 왔는데 지난해는 4명이 지급받았다.

또한 중학교 우수 졸업생들의 관내 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장려하기 위하여 일정점수 이상의 고교 진학생에게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지급하여 사기를 심어주고 있다. 의성군장학기금은 현재 회원 2,100여 명에 27억여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15년까지 50억원을 달성하기 위하여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지역인재 양성에 뜻있는 분들의 기탁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