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김C의 색즉시공 - 카페 '내고향안동'을 지켜보면서..

person 바람난김C
schedule 송고 : 2010-11-24 10:31

처음 카페를 가입했을 때는 특정한 목적이 있어 가입했었고 논란거리를 던졌었지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논란거리를 제가 던진 게 아니라 이 카페가 논란거리를 만들었고 저는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 고향을 생각하는 어설픔에 대해 지적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 화두를 던지고 받아지도록 하기 위해 저작권과 카페의 잘못된 운영방식,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도 거론하게 되었지요.  애초에 제 글에서 위반한 저작권은 따지고 싶지는 않다라고 분명 말씀드렸고 그 후에도 문제를 삼지 않았습니다.  운영진에서 초기에 대응을 잘 했더라면 간단하게 해결될 일이었지만 늦게나마 공개적 사과를 통해 사건이 일단락되어 애정을 갖고 이 카페에 매일같이 들어오고 했었습니다.

시정요구를 왜 게시판에 했을까요?
뉴스시사토론마당에 '[시정요구]카페 메인 상단의 이미지 삭제요청'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시정요구'와 '삭제요청' 이란 단어가 거슬렸으리라 봅니다.  그럼 어떻게 표현하기를 원하십니까?   '운영자님 이미지는 좀 거두어주시면 안 될까요^^' 이렇게 올려야 되는 건가요?  정당한 요구는 분명한 어조로 말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에 앞서 일부 회원님이 지적한 쪽지/메일/전화 등의 방법으로 요구 할 수도 있지 않았느냐 란 말씀 동감합니다. 아마도 제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은 모양이군요.  분명 쪽지로  시정을 요구하였고 반응이 없어 공개적인 게시판에 올릴 수 밖에 없음을 미안해 했습니다.

운영자면 자주 카페를 들릴 것이고 특히 카페지기면 더욱 자주 카페 관리에 신경을 쓸거라  생각하여 카페지기님에게 쪽지를 드렸습니다.  쪽지를 읽지 않는데 메일은 읽을까요?  전화요?  회원정보 볼 권한이 제겐 없어서 전화번호 알 수 없습니다.  물론 구미전자공고 교무실로 전화해서 남병식 선생님 찾으면 되겠지요..  그것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글에서도 카페지기님에게 보낸 쪽지라고 했는데 '무릉명물명숙'이님 글 제대로 읽지 않고 오해하시네요.  님이 보낸 쪽지는 제가 잘 읽었습니다만 여러분은 제 쪽지를 어떻게 했는지 아래 참고로 쪽지관련 이미지 올립니다.





'[시정요구]'란 기분더러운 문구를 사용하였느냐고 따지시는 분들께 묻습니다.  말머리 기능이라고 아십니까?  카페의 게시판이 복잡하면 할 수록 '말머리'기능을 부여해두는 게 분류와 읽기를 좋게 하는 기능이지요.  그런 기능을 사용하지 않기에 제가 말머리 형태로 분류를 앞에 붙였습니다.  카페를 운영해봐서 아는데...라는 말씀들 글쎄요 정말 제대로 운영할 줄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카페에 오실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 카페에는 이런 형태로 제목을 자주 달지요.  저의 특성이며 이것에 대해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을 접한 지 그리 오래되지 못했거나 어설픈 독수리로 판단하겠습니다.

저작권이 그렇게 우습게 취급되어야 합니까?
시내전경이 보이던 카페스킨에 대해 말씀 드립니다.  그 사진을 담는 사람은 안동의 변화된 모습을 항상 그 자리에서 주기적으로 담아오고 있습니다.  삼각대의 수평을 맞추고 파노라마를 위한 각도를 잡아가면서 7~8장의 사진으로 촬영하여 파노라마 작업을 합니다.  여러분 눈에는 컴퓨터 화면에 보여지는 작은 크기이니 별게 아니라 생각되지만 결코 간단하게 찍히는 사진이 아닙니다.
그깟 풍경이라구요?  한번 담아보시지요 그깟 풍경인지를..  안동사람들끼리 나누면 어떠냐?  예.. 맞는 말씀입니다 나누면 좋죠.  하지만 촬영자가 사진전시회를  통해 먼저 공개하고 이용되면 안 됩니까?  촬영자에게 그럴 권리도 없습니까?  어떤 분은 카페의 저작권 표시를 통해 막을 수 있는데 왜 막지않았냐고 하시는데요. 

카페를 통해 누출된 사진이 아니라 사진동호회 별도 홈페이지에서 누출된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동호회는 사이트는 전체가 저작권 보호구역입니다.  카페와 별도의 사이트를 구분하지 못하고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이미 저작권자가 저에게 대신 시정을 요구 했을 때 전시회하고 쓰라고 허가를 받은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정요구에 '올해가 지나고' 라는 단어를 썼고 연말 전에 전시회를 할 것이기 때문에요.  '진모래소녀'님 별도로 부탁하지 않아도 올해가 지나서 쓰시면 됩니다^^

그렇게 싫어하는 저작권 주장을 '내고향 안동'은 왜 하십니까?  그까짓 왼쪽 메뉴배열 정도 가지고 몇 개의 펌질 정도가지고 사람을 마음대로 탈퇴시켜버리고..  웃기지 않나요?  고향사람끼리...  이 카페를 다 둘러봐도 회원들의 사진과 글은 수준이하라 저작권 주장할 만한 가치가 없더이다.  좋은 것은 다 퍼왔던데  뭐가 잘 났다고 저작권 주장을 자랑스럽게 상단 공지에 올려두셨나요?  

고향사람끼리라는 부분에 대해 또 몇자 적습니다.
요건 좀 쎄게 이야기 해야겠습니다.  '고향을 팔지 마십시오.  우리가 남이가~~'란 소리가 잘못 발전하면 작은 지역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역효과도 있다는 걸 아십시요.  저보고 자꾸 저작권을 운운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올린 글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저작권도용, 불법적인 펌질, 예의없는 펌질등 각 1개의 샘플만 첨부하여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 카페에는 불법적이고 예의가 없는 왜곡된 것들이 수 없이 넘쳐납니다.

고향이고 상업적이지 않은 곳이기에 제가 문제 삼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단지 시내전경 파노라마에 대해  저작권자가 요청을 하였기에 대신 시정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댓글이 난무하게 되었지요.  훈훈한 예를 하나 소개하죠.  카페의 사진 중 영가대교를 배경으로 음악분수를 촬영한 사진이 있습니다.  친구의 사진이지요.  친구에게 이거 니 사진 맞지? 하니 알아보겠다고 하고 다음날 이런 말을 합디다.

3명이서 찍었는데 여기저기 가서 작업을 하다 보니 누출될 수도 있고 그런것 같은데 자신의 저작권 표식을 사진에 박아 넣지 않고서는 개인 사이트에 올린 바 없다.  내꺼 아니겠지뭐 형들 사진일끼라.. 
3명이서 아무리 동일한 화각으로 동시에 셔터를 눌러도 분수대의 작은 물방울 모양/높이/각도를 동일하게 담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내버려뒀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러는 것이라 느껴지더군요.  언젠가 함께 술을 먹다가 편하게 다시 물어봤습니다.  '니 사진 맞는데 왜 아이라카노?', '친구야~ 넘어가자  지인들까지 문제되기 때문에 내꺼 아니라 생각해 그냥..'
만약 자신에게서 직접 도용당했다면 발끈했을지 모르지만 지인을 통해 유출되어 이 카페에서 말하는 '고향 사람끼리..'의 정으로 넘어가는 훈훈함 저 또한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표현이 뭡니까?  '그까짓 사진 한장!!'  이건 아니잖아요.

댓글로 쌈박질이 벌어지는 형태
예를 들어 제가 시비를 하나 걸어보겠습니다  '유부르스님 댓글 씨불이란 단어를 쓰시는데 님 중학교는  졸업하셨나요?  조계종인 청량사 사진을 올리면서 천태종 구인사 노래가 깔리는건 무슨 시츄에이션이래요?  님 수준하고는...', '사진 품질도 떨어지고 공사중이라 볼품도 없는 선어대교가 뭐라고 올리고 매일  낚시만 하시나 누가 물고기 보자고 이 카페에 들어오는 줄 아슈?'라고 댓글을 달면 어떻게 될까요?

열 받겠죠?  정작 제가 올린 글은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사연도 알아보지 않고 내랑 친한 사람들이 댓글로 쌈박질하니까 그거보고 지원 들어 오셨죠?  이 카페의 회원들 수준이 떨어져서 그 수준에 맞게 제가 댓글을 달아보니 탁탁 걸려 올라오시더군요.  그 수준을 또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신공격적인 이야기를 퍼부어대는 사람들은 인터넷 예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굴러다니는 낙옆 같은 존재들이지요.  제가 잠복을 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서 저작권에 태글을 걸고 그걸로 관심을 받을려 한다구요?  헐~~

여러분은 싫던 좋던 저와 제 동료들의 사진과 글을 이미 보고 계십니다.  그게 누구의 것인지도 모르고 보고 계십니다.  안동과 관련된 책에서 동영상에서 홍보물에서 현수막에서 곳곳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 카페를 통해서 날 알려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럴만한 곳 인가요 여기가?  가입만 하면 아무절차 없이 '정회원'되는 허수 가득한 이 카페에 뭘 알리겠다구요.

아줌마 아저씨들끼리 잘 놀고 있는데 제가 별안간 나타나서 기분이 그렇게 상하세요?  제 프로필 보고 얼굴 익히십시요.  각종 문화행사장에 눈에 뛰일테니 맥주병으로 머리를 까시던 멱살을 잡던 눈 한번 맞추면서 이야기해 봅시다.  어느 고택에서 어느 산천에서 카메라 들고 다니는 놈 있으면 잘 살피세요  저일 수 있으니 님들 나와바리 침범한 절 아주 패 죽이시지요. 
익명성에 가려져서 폭력적 성향을 키우지 마시고... 예!!!!

님들끼리 잘 노세요^^
말을 해도 말을 알아 듣지 못하고 글을 써도 읽을 줄 모르는 이 카페에 제가 더 이상의 글이나 댓글 올릴 가치를 느끼지 못하여 상대를 하지 않겠습니다.  시대가 이상하게 되어서 예전에는 젊은 것 들을 보고 '이런 싸가지 없는 것들...' 했지만 지금은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면 어른들보고 젊은 분들이 '어유~~ 무식한 것들 인터넷은 어설프게 알아가지고...' 이런 말을 합니다.

아제요 고향사람들끼리 왕가왈부 하는 모습이 별로 좋지 않으면 님이 말하는 주제를 좀 찾으시고 운영자들 우습게 아는 사고 버리시고 소주잔 기울이기 전에 공부나 좀 하소..
나를 갈아마시던 마음대로 하세이 아제요~~ 다시는 요따구 수준의 카페에 놀아주고 싶은 맘 없으니까.
사라지니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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