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추석절 특별방범활동 총력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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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12 09:29
한 건의 사건ㆍ사고 없는 추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영양경찰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2주일 앞두고 들뜨고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탄 농축산물 도난, 금융기관 강ㆍ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114개 마을 구석구석 경찰관들의 24시간 집중적인 순찰은 물론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임시「목」검문소 운영으로 농축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세심한 검문검색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관내 2,000여세대 고추농가를 상대로는 꼼꼼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다소 미비한 문제점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분석ㆍ보완하여 범죄꾼들의 접근을 사전에 막고 있다.   

그리고 금융기관 강ㆍ절도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현금안전수송 대책과 경비원을 보강하는 등 협력방안 또한 공동으로 수립 하였다.

특히 작년 수확기와 올해 상반기에 부착한 2,500개 방범용 비상벨이 범죄예방에 많은 효과를 가져왔던 점을 감안하여 창고, 축사, 마을회관 등 취약지에 추가적으로 설치를 서두르고 있으며 심지어 절도예방법이 구체적으로 실려있는 서한문과 전단지까지 직접 제작하여 나누어 주는 등 그야말로 도난과의 사활을 걸고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다.

남병상 영양경찰서장은 “평온하고 단란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하여 현재 금융기관 등 취약장소에 대해서는 경찰력을 배가시켜 범죄분위기를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20대의 완벽한 방범용CCTV 감시체제, 취약시간대 31번 국도를 중심으로 한「목」검문소 운영, 실전과 같은 강ㆍ절도 모의훈련 및 음주운전단속ㆍ일제검문검색 등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방범활동으로 단 한 건의 사건ㆍ사고 없는 추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영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수확기을 맞아 턱없이 부족한 일손을 다소나마 덜어드리기 위하여 지난 10일 청기 정족리 최봉수(63세)씨 고추수확지원을 시작으로 고령과 병마로 수확시기를 놓치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 9월 한달 지속적으로 일손을 돕고 있는 등 영양경찰관들의 쉼 없는 발걸음과 하루해는 오늘도 그저 짧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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