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브루셀라병 조기근절을 위한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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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12 09:26

안동시에서는 오는 9월 12일 경북농업인회관(대구 북구 동호동)에서 열리는 “소 브루셀라병 조기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에 축협, 한우협회 등 관계자와 한육우, 젖소사육농가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소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소 브루셀라병은 2006년(90호 635두)부터 발생이 급증하여 축산농가에 큰 타격을 입혀 왔으며 2007년(31호 233두,‘07.8.31일 기준) 들어서는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2013년까지는 본병을 근절시킨다는 목표로 도축장, 가축시장, 농가문전거래 등 판매 시에 의무검진, 10두 이상 사육농가 정기검진 등 소 브루셀라병 근절대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농가에서 소를 구입하거나 판매할 경우에는 반드시 시에 신청하여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를 발급받도록 하고 유산이 발생하였을 경우 즉시 격리한 후 시에 신고하도록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소 브루셀라병은 임신말기의 암소에서 유산을 발생시키고 일단 감염된 소는 지속적으로 균을 배출하여 동거소에서도 계속해서 유산을 발생시키는 병으로 발생했을 경우 모두 살처분하게 되어(살처분 보상금 시세의 60%) 축산농가에 경제적인 타격을 입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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