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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의성군센터)는 지난 18일 안동예절학교에서 의성군 거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하였다.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한복입기, 절하기, 다도체험 등 전통예절과 다도예절을 배워보고, 전통악기를 직접 다루며 우리가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깨너머로 배웠을 뿐 한국의 전통적인 유교문화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결혼이민여성들은 내년 설날에는 예의를 갖춰 차례도 지내고, 세배도 드릴 수 있겠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성군센터의 한 관계자는“오늘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가정에서 이를 실천하며 웃어른을 공경하고 자녀에게도 올바른 예의범절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며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의성군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일조하겠다고 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