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이창영 매일신문사 사장 초청 강좌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1월 17일 오후 3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창영 신부(매일신문사 사장)를 초청하여 『생명공학과 인간생명의 존엄성』이란 주제로 『2010 새문경아카데미 제46회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 초청된 이창영 신부는 대구 출생으로 대구가톨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사제품을 받은 뒤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라테라노대학교 알폰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창영 신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를 거쳐 대구 대현천주교회 주임신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주교회의 사형폐지위원회 위원이며, 생명윤리위원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신문사 8대 주간, 20대 사장을 거쳐 2008년 12월 매일신문사 사장으로 취임하여 현재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계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창영 신부는 사회적 이슈인 인간복제, 안락사, 뇌사, 대리모 등에 대한 이야기를 화두로 시작하여 생명윤리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쉽게 설명하여 참석한 시민들에게 생명 존엄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아울러 사회에 만연한 생명경시의 풍조에 맞서 생명윤리 조기 교육, 생명문화정착, ‘생명하나 더’ 운동 확산을 통해 생명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편 이날 강의진행은 문경시생활개선회(회장 이숙하)에서 맡아 참석한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좌석 안내와 음료제공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다음 새문경아카데미 제47회 강좌는 12월 1일 오후3시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 선원장 월암 스님을 초청하여 『생활과 선(禪)』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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