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 떼제베 골프장 지방세수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 커
이달 1일 문을 연 떼제베EAST C.C가 지방세수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내 고용창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일직면 조탑, 국곡리 일원에 조성된 골프장은 총면적 1,046,500㎡에 18홀 72파 6,344m 규모로 조성됐으며 클럽하우스, 휴게소, 관리사무실 및 식당, 창고, 경비실 등 건축물 7동(8,638㎡)이 들어서 있다.
떼제베EAST는 지난 8월 27일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회원제 골프장으로 등록해 이달 1일 개장하였으며, 정식 개장행사는 이달 20일 가질 예정이다.
떼제베EAST 골프장(회원제 골프장) 준공에 따라 취득세의 경우 취득가액의 2%이지만 골프장용 부동산은 10%로 일반취득 세율의 5배로 중과되며, 재산세의 경우 토지는 종합합산 대상토지의 경우 0.2%이나 골프장용 토지는 분리과세로 4%의 세율을 적용하고, 건축물의 경우 일반 건축물은 0.25%이나 골프장용 건축물은 4% 중과세율을 적용함에 따라 지방세수 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떼제베EAST 골프장은 당초 토지취득에 대한 취득세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토지지목변경, 건축물 일부사용 승인분을 포함해 취득세, 등록세 46억원을 납부하였으며, 건축물 추가분이 준공될 경우 10억원 정도가 추가로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산세도 지금까지 1억원을 납부하였고, 9월 납기인 토지분 재산세 4억1천만원이 부과돼 골프장 조성으로 인한 지방세는 모두 61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준공과 함께 부과되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제외하고도 매년 4억1천여만원의 재산세와 지역개발세와 소방공동시설세 1천만원, 주민세, 사업소세, 자동차세 등을 포함해 매년 5억원 이상의 지방세 가 부과돼 지방세수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떼제베EAST골프장 개장에 따라 지역내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안동시와 건동대는 관학협력을 통해 골프도우미(caddie) 전문인력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골프도우미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떼제베EAST골프장에서 활동중인 캐디 70여명 가운데 20여명이 건동대 평생교육원을 통해 양성됐다.
또한, 잔디, 조경, 비료, 농약 살포 등 골프장 관리를 위해 하루 30명에서 많게는 70명까지 일용직으로 고용하고 있고 이들의 대부분은 인근 주민들로 농외소득 증대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골프장 경비, 청소용역, 식당 관리 등 아웃소싱으로 운영하고 있는 협력사 고용인원 10여명과 골프장 직원 50여명 등 골프장 개장으로 인해 150명 이상의 상시 고용창출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는 떼제베EAST C.C뿐 만 아니라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으로 2009년까지 안동시 성곡동 일원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풍천면 어담리에도 (주)라자개발이 2009년까지 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세원확보 뿐 만 아니라 일자리창출 등의 경제효과로 불황극복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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