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거동불편인 민원서류배달제
영양군(군수 권 영택)의 ‘거동불편인 민원서류배달제’가 행안부의 2010년 민원개선우수사례 16선에 선정되어 장관 기관표창 및 담당공무원 2명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최고의 친절군’으로 도약을 목표로 여권등기 우송제, 즉시민원 5분 처리제, 친절우수 및 처리기간단축직원 포상제 등 역지사지의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는 2009년도 업무보고 시 새로운 시책으로 도입하여 ▲중증장애인(장애1,2급, 414)과 독거노인(1,205)▲을 대상으로 전화 한 통으로 21종의 민원서류를 안방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소외계층 배려의 저예산 고효율 사례로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6선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민원서비스개선업무 담당자인 심 영희씨는 민원개선우수사례 전파로 전국적인 서비스수준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개설된 ‘민원담당공무원 커뮤니티’에서의 왕성한 활동으로 전국 최우수회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뇌출혈로 인한 중증장애를 10여 년 전부터 겪고 있는 입암면 신구1리 김지열(74세, 아래사진)씨는 전화 한 통으로 주민등록, 토지대장등본 등 4종의 민원서류를 당일에 받아보고 “오래 살다보니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시상식은 대국민 최 접점에 있는 민원담당공무원을 격려함으로써 국민행복서비스 제공수준을 높이기 위해 행안부가 제정한 『민원공무원의 날』인 오는 11월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친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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