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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의 바탕이 되고 있는 유교음식 한마당행사가 영양 두들마을(석보면)에서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유교음식한마당 행사는 우리나라의 음식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세계유교문화축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주관하며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안동mbc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들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유교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는 다양한 유교음식들을 접할 수 있어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350여년전에 쓰여진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요리서인 음식디미방에 근거한 146가지의 음식과 조리방법 등을 소개하고 활용가치가 풍부한 유교음식 문화를 대중화하는 한편 관광객들과 지역문화를 함께 나누며 체험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통하여 영양이 우리나라 유교음식문화의 중심지이며 전통 슬로푸드의 뿌리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음식디미방과 더불어 수운잡방, 전통가양주 등과 같이 체험을 가능하게 하므로 우리조상들의 삶과 선비들의 정신세계와 선현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기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