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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권영택)은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체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11월 30일까지 건물 점유자에 대해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예비 안내가 마무리 되면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도로명주소를 확정고시하고 2012년부터는 본격사용 할 예정이나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2월까지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로명 주소체계는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보편화된 주소로 본격 도입될 경우 주소제도가 체계적으로 정비돼 길 찾기가 편리해지고 사회적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관계자는 "예비안내문을 받으면 현재 쓰고 있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및 건물번호판이 맞는지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는 예비안내문 이외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http://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