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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임창호)과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공동 주최한 ‘2010 문경 출사동이 가족 골든벨’이 성황리에 열렸다. 2010년 10월 29일 가을의 끝자락에 문경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문경시 초등학교 5학년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미리 실시한 학교별 예선통과 100가족과 응원 학생,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부터 끝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인사에 나선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한 해의 결실이 알알이 영글어 가는 오늘, 문경시 100명의 지역인재와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내 고장 문경 알기 퀴즈대회 『2010 문경 출사동이 가족 골든벨!』이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다.’고 말하고, ‘좋은 프로그램에 문경문화원이 함께 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긴다.’며, ‘진작 이런 청소년 프로그램을 열지 못한 것이 아쉬우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좋은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창호 교육장은 ‘이 행사는 내 고장 문경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의 보전의식을 키우고, 우리지역의 특산물과 훌륭한 인물을 공부함으로써 우리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이 행사는 문경의 어린이들이 문경시민으로서 당연히 갖추어야 할 교양교육인 동시에, 어린이들이 장차 더 넓은 세계로 나가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때,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에 늘 관심을 가지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게 하는 미래를 위한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행사에는 문경시내 각급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교사를 비롯하여, 이상일 문경문화원 부원장, 박성도 문경시의회 부의장, 김지현, 김휘숙, 안광일, 탁대학 문경시의원, 김길영 문경시주민생활지원국장, 권혁진 이한성국회의원 비서관, 이욱 문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한학수 성균관청년유도회 문경지부장, 최일영 문경유림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 행사는 문경교육지원청 현낙길 교육지원과장과 조재국 장학사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하여 칭송을 받았다.

이날 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호서남초등학교 5학년 엄부경 학생가족으로서 처음부터 차분한 가운데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무난히 골든벨 문제를 맞춰 ‘2010 문경 출사동이 골든벨’ 으뜸출사동이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고,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끝까지 선전을 펼친 모전초등학교 박원준 학생가족 등 8가족이 버금출사동이 상을 수상하고, 각각 5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2010 문경 출사동이 가족 골든벨 수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