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문경새재배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성황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0 문경새재배 전국 페러글라이딩대회’가 10월 24일 문경활공랜드에서 열려 10월의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이번 대회는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시 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박대환)가 주관하며 문경시 생활체육협의회,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문경시지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초급부, 고급부, 여성부, 학생부, 단체부로 나눠 정밀착륙대회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문경시 페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의 동력페러글라이딩 시범행사로 시작을 알린 이번 대회는 전국 패러글라이딩 동호인 1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약 130여기의 패러글라이더가 경기에 참여하여 백두대간의 고장 문경의 가을 하늘을 글라이더로 수놓은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참석자들의 기량과 정보를 교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 선수는 "새처럼 하늘을 나는 기분은 지상에선 전혀 느낄 수 없으며, 특히 문경과 같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지역의 하늘을 날며 발아래 경치를 감상하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해소되고, 문경활공랜드가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는 최적지이기에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가하겠다." 고 하며, “처음에 다른 분들이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그 기분이 어떨지 궁금해 패러글라이딩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직접 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말로 그 기분을 설명하기는 불가능하니 패러글라이딩을 한 번 해보라며” 참여를 권유했다.
이번 대회에서 초급부는 소닉붐의 이종환씨가, 고급부는 패러매니아의 함영민씨가, 여성부는 문경활공랜드의 조혜정씨가, 학생부는 산패러의 피승철씨가, 단체부는 공군사관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대환 문경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회장은 “너무나 많은 인원이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어 고맙다고 하며, 앞으로도 패러글라이딩 인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경시패러글라이딩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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