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롯데홈쇼핑 의성군에 장학기금 기탁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10-10-11 10:09
지역인재 양성에 것 약속

롯데홈쇼핑(대표이사 신헌)이 의성군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10월 10일 롯데홈쇼핑 신재우 본부장이 의성군청을 방문하여 김복규 의성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의성군의 발전과 인재양성 시책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이다.

롯데홈쇼핑의 기탁금 지원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08년도에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 2009년도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여 지역인재양성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의성군은 독립운동 경상북도 시발지인 충효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되어 왔다.

유서깊은 전통에 힘입어 의성군은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ㆍ양성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이러한 인재가 다시 우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주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인재양성원 운영ㆍ지원, 영남ㆍ경북ㆍ대구대학교 생활관(기숙사) 운영, 영진전문대학 의성캠퍼스 운영, 우수대학생 초청 멘토링 실시, 명문대 견학, 입시설명회 개최, 공무원 및 영진전문대 학비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과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시책을 펼친 효과는 당장 나타나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학진학 상황을 살펴보면 2009학년도에 서울대 2명, 연세대 2명, 고려대 1명, 지방국ㆍ공립대에 50명이 진학하였고, 2010학년도에서는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 지방국ㆍ공립대에 52명이 진학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인구 6만명도 채 안되는 농촌지역에서, 300명 안팎의 인문계 고등학생수를 감안할 때 결코 적지 않는 학생이 명문대에 진학하고 있는 셈이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복규 의성군수는 벌써 3년째 거액의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한데 대하여 고마움과 감사의 뜻을 표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쓸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이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성군 노인복지회관에서 민간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역의 어르신 500여명에게 내과, 외과, 한방, 치과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오는 10월 14일에는 의성 마늘햄, 의성 황토쌀, 안계 다모김치 등 의성군 우수 농산품 판매를 위한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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