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2차 의성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 및 전시회 개최
제2차 의성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행사가 7일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관내 200여 대표 마늘농가를 비롯해 마늘관련 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모인 이번 학술행사는 의성군과 한국마늘연구회(회장 안동대 황재문 교수)가 공동 주최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의성마늘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품질차별화 전략과 마늘을 주 재료로한 건강식품과 의약품의 원료 생산분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이 행사의 제 1주제 강사로 나온 지역농업네트워크 장민기 전무는 자연력에 의존하는 한계를 극복해 낼 수 있는 농산업화 시스템의 개발로 농업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야 하며 양념류에서 벗어나 1.2차 가공품을 뛰어넘어 첨단 소재화로 발전 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뒤이어 안동대학교 박윤문 교수는 소비자가 인식하는 품질기준에 맞도록 수확 후 관리방안과 건조, 저장, 포장, 마케팅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심도있게 피력하고, 현재의 명성과 지역을 벗어나 국내 마늘산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마늘산업을 선도하는 의성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국마늘연구회 소속 회원과 마이스터 대학 마늘과정생들의 농업 현장에서 취득한 우수품질의 마늘 생산방안과 병충해 방제, 토양관리 등 각자의 체험적 연구 결과의 발표로 참석자간 중요한 농업정보가 교류됐다.
이번행사는 제2회 의성마늘양념소스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는 행사여서 인근 종합운동장 내 전시행사장에 60여점의 세계 및 국내 소스들이 전시 되며 50여점의 마늘요리, 마늘품종 및 마늘가공품 들이 비교 전시되어 농가 뿐만아니라 주부, 학생 등 관심있는 일반인에게도 교육의 장으로도 충분 한 가치가 기대된다.
의성군은 경운대학교 주관으로 지역연고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마늘을 재료로한 가공품의 인증체계와 의약품 소재로 까지 개발 계획하고 있어 내년에는 시제품이 선보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인의 10대 건강식품인 마늘에 대해 주산지인 의성에서 연례적인 학술행사의 개최는 지역마늘산업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건강 농특산품으로 자리를 굳혀 나가야 할 것으로 요망 된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