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 경주세계 문화엑스포 특별기획전시 참가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문화를 밝히는 빛, 세계로 통하는 창-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에 경상북도박물관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특별기획전 “민중의 삶, 그 파노라마”에 참가한다.
특별기획전은 작년에 발족한 경상북도 박물관협의회(회장 여중철, 영남대학교박물관장)에서 처음 개최하는 연합전시로 협의회 소속 박물관의 상호 정보교환과 협력ㆍ교환전시 등 결속력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유ㆍ무형 문화유산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인류에게 꿈과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동민속박물관에서는 이 특별기획전에 우리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목가구를 출품하여 전시함으로써 목가구에 담겨있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드러내고, 선비들의 정신세계와 민중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들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목가구에 담겨 있는 소박하면서도 깊이 있는 안동 사람들의 정신과 자연의 나무결을 그대로 이용하여 화려한 조각이나 장식과 칠을 대신하여 자연미를 잘 표현하고 있는 선조들의 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1998년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를 시작으로 경주에서 3회의 문화엑스포를 개최했고,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일원에서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을 펼쳐 동남아시아에 ‘新문화한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그동안 국내ㆍ외에서 문화엑스포를 개최한 풍부한 노하우와 완벽한 공원 인프라 구축, 고품격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을 무기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특별기획전은 엑스포 기간동안 행사장내 처용의 집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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