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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맛과 향으로 전국 최고의 쇠고기로 알려진 안동한우와 경북 북부지역 최대규모의 전통5일장인 풍산시장이 만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에 축제속의 또 하나의 축제로 엮어 나간다.

안동한우불고기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안동한우 홍보와 재래시장인 풍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9.28～10.7) 중인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풍산시장에서『안동한우 불고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안동한우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10회 안동한우 홍보사절 선발대회와 연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효율적인 축제준비와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9일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돌입했다.

풍산시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며 인간미가 넘쳐나는 재래시장의 묘미를 한 것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소울음 크게 내기를 비롯해 난타공연, 마스크댄스, 풍물놀이와 함께 안동한우 시식회와 한우홍보 사진전을 관람할 수 있고, 안동지역 농특산물 전시 판매와 한우불고기, 갈비, 등심, 육회 등 먹거리도 푸짐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산시장은 그동안 침체되었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20여억 원을 들여 전통장옥, 공연장, 주차시설 등을 완비해 제대로 된 재래시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모했다.

이번 안동한우불고기축제 개최를 계기로 풍산시장은 인근에 위치한 하회마을, 봉정사, 학가산 온천 등 대규모 관광지의 경유지로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