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추석맞이 ‘공직자 장보는 날’ 운영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20일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임직원 300여명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다.
장보기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시청 각 부서별로 관내 상설시장 1곳과 전통 5일 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함께 여러 가지 생필품 및 추석 제수용품 구입하기 운동을 추진 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최근 대규모 점포와 슈퍼슈퍼마켓(SSM) 지역 진출 및 전자상거래 등으로 소비 구매패턴이 변화되어 전통시장 경기가 크게 위축되어 가고 있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각종 선물구입은 전통시장의 농산물 이용하기를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영세 상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 소속 공직자 및 가족들이 자율적으로 봉급의 1%이상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하여 사용함으로써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현재 ‘문경재래시장 상품권’은 2006년 9월 40억원 발행하여 금년 8월말 현재 85%인 34억원이 판매되었고, 나머지 6억원은 년말까지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1년도부터는 재래시장 상품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 발행 전국 통용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시장별 연구용역 및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여건과 시장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화시장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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