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u-care) 서비스 제공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0-09-17 09:58
홀몸어르신 가정 내 응급호출기 설치, 응급상황에 대처

노인인구의 비율이 22.2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문경시는 홀몸어르신의 사회안정망 구축을 위해 2009년도에 관내 14개 읍·면·동의 1,500가구를 대상으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u-care)시스템』구축하여 2010년도에 1,580여명의 홀몸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주요내용은 홀몸어르신 가정 내에 화재·가스감지 센서 및 응급호출기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119안전신고센터에 자동으로 신고되도록 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외출버튼 및 활동감지 센서의 작동에 의해 문경시 u-care 지역센터에서 홀몸어르신의 정상적 활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은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2010년 1월부터 8월말까지 응급호출 98건, 화재감지 50건, 가스감지 2건의 실제 응급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구조되었으며, 지역센터의 상담·기술요원 및 노인돌보미가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한 전화상담 58,984건 및 방문상담 15,245건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의 다정한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첫 번째는 지난 4월 16일 02시 24분경에 김할아버지(77세)가 툇마루에서 낙상하는 사고를 당해 댁내장비시스템의 응급호출버튼을 통해 병원에 이송되어 문경제일병원에 1개월간 입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경우로 김할아버지는 ‘야심한 시각에 응급호출버튼이 아니었으면 누구를 불렀을까 생각하니 아찔했고 넘 고마웠다. 앞으로 내가 홍보요원이 되겠다.’라고 자처하셨으며,

두 번째는 지난 8월 8일 21시 53분경에 박할머니(83세)가 취침 중 발생한 열과 심한 두통으로 인해 응급호출버튼을 통해 병원에 이송되어 고비를 넘긴 상황으로 박할머니는 ‘언제 아파올지 몰라 잠을 못 자는데 나를 위해 항상 대기하는 자식을 얻었다.’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은 경우를 들 수 있다.

이외에도 문경시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의 700여명,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의 100여명에게 안전확인, 서비스연계, 생활교육 및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도에는 노인일자리사업전담기관인 문경시니어클럽을 지정하여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를 가진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노인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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