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발열성질환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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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07 18:01

의성군보건소장은 최근 가을 행락철과 명절벌초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을철발열성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은 법정전염병 제3군으로 늦여름에서 가을철 특히 10월~11월에 많이 발생함에 따라 고령자 및 야외작업자들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순회하면서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가서 예방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07년 의성군에서 발생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바아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들쥐나 집쥐의 몸속에 살고 있다 쥐의 침이나 대소변 등을 통해 배설된 후 건조되어 오염지역에 들어 온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몸 속으로 침투하여 질병을 일으키게 되며 평균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처 초기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발열, 오한, 두통, 출혈경향, 신장기능 이상등이 나타나는 질환을 집중적으로 예방홍보를 하고 있다.

따라서 의성군보건소에서는 심할 경우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홍보 사항으로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하고, 풀베기 및 야외작업 할 때에는 꼭 긴 바지와 긴팔 옷을 입고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야외 활동 후 귀가시 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나 피부발진, 벌레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으로 가서 진료 받을 것을 홍보하여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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