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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거주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의성군다문화센터에서는 20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1일 토요일 의성군 옥산면 전흥수련원에서 한 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다문화가족 여름캠프가 실시되었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의성로타리클럽이 주관하여 실시된 다문화가족 여름캠프는 이웃과 함께하는 식사시간 및 노래자랑, 캠프파이어가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한켠에는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어린자녀들이 즐길 놀이기구와 게임도 풍부하게 마련되었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의성군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소속감 갖고 이웃과 소통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의 사랑 및 화합을 증진하고 모든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프의 취지”라고 말하였으며 의성로타리클럽 관계자는“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문화가족이 즐거워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이번행사를 함께 주관한 의성로타리클럽은  지역의 공공시설분야봉사 및 사랑의 집짓기,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한 많은 봉사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봉사 단체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엔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마음을 여는 소리’라는 부제로 한여름밤의 음악캠프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