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체육관에서 전국바둑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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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06 09:36
보조경기장에선 시장기 배드민턴대회도...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안동체육관에서 전국바둑축제와 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동시바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안동시장배 선비고을 전국바둑축제가 전국 아마추어 남여 바둑선수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2001년 안동초등학교 강당에서 도 단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래, 2003년 제3회 대회부터는 명실 공히 전국대회로 격상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규모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전국의 같은 시ㆍ도 출신 남여 바둑선수 3인 1팀으로 구성하여  전국체전 형식으로 치루는 ‘장원부’(단체전), 만 19세 이상 도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북강자부’, 안동지역 바둑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안동일반부’, 도내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는 ‘여성부’, 도내 중ㆍ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중등)부’, 도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초등(유치)부’ 등 크게 6개부로 나눠   펼쳐지며 각 경기는 총호선, 덤 6집 반, 20분간 제한경기로 진행되며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특히 이날 특별행사로 김기용(21세, 프로 3단), 박진열(69세, 프로8단) 두 프로  선수를 초청해 지역 내빈과 명사대국을 펼치며, 오후 3시에는 참가한 선수와 시민들을 상대로 바둑지도, 다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린다.

한편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안동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는 안동시생활체육협의회 주최, 국민생활체육 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 주관으로 제17회 안동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

안동시배드민턴연합회 산하 클럽 대항전 및 개인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연령별(6ㆍ70대, 50대, 40대, 2ㆍ30대), 급수별(A, B, C, 초급, 초심)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경기에 총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21점 단세트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안동시에서는 안동체육관에서 동시 개최되는 이들 두 대회가 아무런 불편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9월말 개최되는 한국 최고의 문화관광축제,  2007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바둑과 배드민턴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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