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성주풀이 및 제3회안동민족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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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07-09-06 09:28
소리꾼, 풍물꾼, 시민들이 함께 신명을 풀어가는...

제9회 성주풀이 및 제3회 안동민족예술제가 오는 9월 8일 안동웅부공원, 가톨릭 상지대학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민족예술총연합 안동지부가 주최하고 민족문학작가회의 안동지부(지부장 한양명), 풍물패 참넋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향수를 충족하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시민들과 직접적 교류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문화예술의 대중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삶의 현장에서 예술공연을 시도함으로써  예향의 고장이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우리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소설가 이경자씨를 초청해 안동문화원에서 오후 4시 “이경자, 당당하고 아름다운 작가와의 만남”이란 주제로 문학 강연회를 개최하며, 예술행사로 웅부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풍물패 참 넋의  길놀이, 국립창극단의 창작판소리, 양산사찰학춤, 탈진굿 공연이 진행되며, 소리꾼, 풍물꾼과 참여자 모두가 대중에게 익숙한 민요를 함께 풀어나가는 신명나는 대동한마당 놀이로 행사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웅부공원에서 연륜있는 지역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 향후 웅부공원이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예술공연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동놀이로 승화시킨다는데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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