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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안동권관리단(단장 여재욱)에서는 7월 31일(토)과 8월 14일(토), 양일간에 걸쳐  안동댐 물문화관에서 ‘한여름밤의 호반음악회’를 개최한다.

불볕더위로 들끓는 여름날 저녁, 지역주민들과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드리는 시원한 선물로 준비한 이번 음악회에는  남궁옥분(7.31), 한서경(8.14)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가수들과 오세복, 이미숙, 김이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색소폰(정휘만), 국악(한미례), 성악(소울&벨), 락(Whatever, 해오름)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즐길 수 있다. 안동권관리단에서는 지난 2008년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K-water 관계자는 “아름다운 안동호를 배경으로 한여름밤의 호반음악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무더위도 식히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개최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