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의 문화산책 (48건)

도연의 문화산책- 희귀애완동물 체험학습전
토요일... 겨울방학동안 학원만 갔다오면 춥다고 집에만 있던 아이를 데리고 전시회라도 볼까 하고 시민회관에 다녀왔습니다. '희귀애완동물 체험학습대전' '그래 이거다. 우리 방학과제물 보고서도 쓸 겸 가자!' 하고 서둘러 입장권을 사버렸습니다. 증거를 남기기 위한 도연표 카메라는 필수. '욱' 약간의 비린 동물 배설냄새가 났지만 조금만 참기로... 좋은 아빠는 그냥 되는게 아니지! 성질 고약한 원숭이, 적과의 동침중인 개, 대형뱀, 애완족제비, 개구리, 거북이 등 40종 이상의 동물들을 직접 만지며 사진을 찍어 봅니다. 처음에는 어색
2009-01-19

도연의 문화산책 - 디사협 경북지부 개소식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www.dpak.or.kr)경북지부 개소식이 지난 10일 안동시 태화동 디사협 경북지부 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빠르게 진보하는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는 디지털 사진작가 양성을 지향하는 협회로 현재 전국에서 800여명의 정회원과 다수의 준회원을 보유한 단체로 전국지부와 해외지부에서 왕성한 사진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소식을 축하 하기위해 디사협 회장(김희동)이하 서울지부, 울산지부,대구지부, 충북지부에서 지부장 이하 많은 회원들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경북지부에서도 회원 15명이 참
2009-01-12

도연의 문화산책 - 2008 안동 문화예술인 송년 한마당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다사다난 했던 2008년이 먹구름 경제로 저물어가지만 2009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가슴에 품어봅니다. 2008년 한해 안동의 문화발전을 위해 애쓴 문화예술인의 송년 한마당 잔치가 26일 오후 5시 부터 9시 30분까지 있었습니다. 매섭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을 격려하며 축하 해 주기 위해 참석하신 많은 관객과 하나 된 좋은 자리 였습니다. 준비된 떡, 과일, 전통차, 막걸리를 기울이며 공연에 빠져 봅니다. 클래식 기타연주, 포크공연, 시낭송, 공예품 경매, 밸리댄스 공연, 중국 유학생의 찬조
2008-12-27

2008 진주 남강 유등축제 답사기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08 진주 남강 유등축제 마지막날 행사에 가족과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늘 바쁜 일정때문에 우리 가족은 변변한 여행 한번 다녀오지 못했고, 올해도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하느라 미처 회복되지 않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진주를 향해 달려 갑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년 연속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앵글에 담아 봅니다. 도착! 그리고... 먼저 행사장 강변 유료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킵니다. 시간당 1,000원... 우리 안동은 무료
2008-10-13

고지도 기획전시展
청송군립 야송미술관에서 ... 지도는 우리네 삶의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낯선 길을 떠나는 나그네에게는 나침판이 되어주고, 군사적 요충지를 표기하는 비밀 문서가 되기도 하고 초등학교 사회과부도 책으로, 피서를 떠나는 여행객에게는 가이드북으로... 참 다양하게 우리네 일상과 접해있다. 하지만 어느새 우리는 종이지도 보다 네비게이션과 구글어스를 보는게 더 편하고 빠르고 익숙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긴 구글어스에서 보면 옥상에서 썬텐하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까지 볼 수 있다는 보너스도 있기는 하다. 그래도 왠지 지도만큼은 종이로
2008-08-25

도연의 문화산책 - 사진으로 보는 ART DAEGU 2008
세계현대 미술시장... 아트 대구 2008은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의 발원지인 대구에서 오늘날 세계 현대 미술의 흐름을 감상하며 좋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페어(미술견본시장)입니다. 국내외 화랑들이 소개하는 300여 작가들의 다양한 우수작품들이 거래되는 미술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 2008.6.25 - 6.30 전시분야: 회화/판화/조각/영상/설치/사진 해와 달과 소나무는 우리네 일상이고, 노인의 지게 만큼의 힘겨운 일상 마저도 무당벌레 라는 희망앞에서는...
2008-07-01

도자기 주전자展 개최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소속 도자기 작가 7명이 첫번째 테마전시 형식으로 다양한 '주전자'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용기로서의 주전자, 오브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 안동에서 작업활동을 하는 참가 작가들은 그동안 안동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왔지만 정작 우리지역에서의 전시활동이 다소 미온적인것이 사실입니다. 다소 늦은감이 있지만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전시회를 통해 안동의 도자기작가를 자연스레 소개하는 장이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 2회, 3회 테마전을 통해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지역작가들
2008-06-03

사진으로 보는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2008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도자기 그리고 사발이야기... 날씨가 제법 쌀쌀한 5월12일.. 문경에서 열리는 찻사발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도자기 가운데 가장 오묘한 진리를 담고 있는 그릇이 바로 찻사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기(茶器)는 전차(煎茶:작설차 등 잎을 우려 마시는 차)용 주전자인 다관과 물을 식히는 숙우, 잔으로 구성되고 말차(抹茶:가루차)용 다완(茶碗:찻사발)으로 분류됩니다. 가장 좋은 찻사발은 가벼워서 사발을 두손으로 들었을때 굽아래 부분쪽으로 당기는 듯한 느낌이 없어야 하며 유약과의 조화가 맞아야하며 차색이 잘
2008-05-13

서양화가 김종희 展
서양화가 김종희 작가의 12회 개인전이 안동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낭시와 경북 의성 작업실을 왕래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김종희 작가를 영상으로 담아봅니다. 매일신문 초대로 열린 이번 전시에 선보인 작품은 귀국전 전시회보다 작가의 따뜻한 내면이 투영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가로 살아가는 삶 경북 의성에 자리잡은 작업실은 천상 그녀의 그림을 위해 지어진 공간처럼 보인다. 높은 천장 거실을 가로 질러 여느 도서관 보다도 더 많은 책장을 지나면 반지하 그녀의 작업실이 있다. 개인전을 한창 준비중이던 지
2008-04-27

일주일 문화 둘러보기...
벚꽃축제 안동시 운흥동 벚꽃거리에 봄이 한창입니다. 연인과, 가족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드는 가족들에게 봄소식을 알려줍니다. 아름다운 봄날 풍경을 추억과 함께 담고싶은 사람들의 활기찬 카메라 셔터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안동사람들에게는 이곳 벚꽃길이 진해보다, 여의도 윤중로 보다도 좋습니다. 저 역시 12년 전에 안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이후 이곳 벚꽃거리를 자주 이용합니다. 일요일 결혼식때 주차장으로, 탈춤축제 기간중에는 강변 둔치주차장 대신 한걸음이라 아끼려고 갓길에 주차하고...탈춤축제 광장에 아이와 인라인스케이트 타러 갈때
2008-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