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포토스쿨 - 화면을 분할 해볼까?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급급한 나머지 구도나 분할법을 생각하지 않고 나중에 파일을 확인해보면 뭔가 좀 부족한 그런생각 많이들 해보셨을건데 기본적인 인물의 구도는 7번째 연재인 "인물사진의 구도"를 참고해보시고 거기다 조금더 보태어 이번 시간엔 화면을 분할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화면분할이라는 말보다 황금분할(Golden Section)을 더 많이 들어 보셨지요?
황금분할은 고대 그리스때 부터 내려온 1:1.618의 비율 을 갖는 것인데 이 분할법은 많이 복잡하고 정확한 계산에 의해 만들어지므로 실제로 일반 사람들이 이 구도를 적용하기에는 힘들 수 있어서 비교적 황금분할에 가깝고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분할법인 3분할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화면을 가로,세로로 3등분하여 분할 선이나 선이 만나는 교차점에 피사체를 위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다음사진은 세로로 찍은 풀샷 인물사진으로 풀샷촬영에서의 3분할법에 맞게 어떻게 배치할것인지 나타내는 사진이다
일반적으로 촬영시 인물이 바라보는 시선쪽으로 여백을 두고 발 아래의 여백보다 머리 위쪽으로 2배정도의 공간을 더 확보하고 촬영하는것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이번엔 상반신 프레이밍에 맞는 3분할법인데 역시 바라보는 시선쪽에 여백을 두고 선이 만나는 교차점에 얼굴을 두어 이상적인 구도의 사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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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 박성률아기 |
마지막으로 가로사진에 있어서의 3분할법에 맞게 배치된 사진인데 기본적인 프레이밍 방법은 세로사진의 경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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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촬영 태린이네 가족사진 |
이런 기본적인 분할법에만 신경을 쓴다면 사진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것이며 많은 촬영을 통해 몸에 익히게 되면 뷰파인더를 보는순간 자신도 모르게 구도부터 잡는 모습을 보게 될것이다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주말엔 가족과 연인과 함께 구도연습도 하면서 나들이 가보시는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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