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무얼 먹을 것인가~~~ 고민하며 거리를 방황하던중.... 어디선가..... 경쾌한 피아노 반주 소리가 들리는 거다...... 두말않고...... 피아노 소리 들리는 곳에 들어가서 밥 먹기로 결정.. !! 피아노 반주 소리에 이끌려 들어간 식당.. ^^ 요요~~ 할아버지께서 피아노를 치시는 거였다.. 아~~ 주 완벽한 솜씨는 아니였지만, 가게 분위기와 어우러져 여행자의 맘을 녹이기엔 충분한 연주실력이였다.. 오래되고 낡은 듯 자연스러운 듯한 가게... 안... 좋다.. 가게에서 자리잡고 사진도 좀 찍고 음식도 시키고... 있는
2008-11-15
박군의 Bon Voyage (22건)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체스키크롬로프로 가는 날..... 어제 급으로 구입한 가디건 입고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셀카~ 우리가 묵었던 하오츠민박의 패밀리룸... 하오츠가.. 중국어란다.... '맛있다'란가??? 주인 언니가 중국에서 유학을 했었단다... 대단타... 민박집에서 알려준 터미널을 가니 이미 체스키로 가는 버스가 매진이여서 다른 터미널을 알려주는거다.. 이런 --;;; 그나마 24시간권으로 끊은 표가 있어서 천만다행... 버스를 타고 3시간 가량을 달려서 도착한 체스키... 예약되어 있는 줄 알았던 숙소는 알고보니 예약
2008-10-11
"프라하성" 현존하는 중세의 성 중 가장 큰 규모인 프라하 성은 프란츠 카프라의 소설 '성(城)'의 모티브가 되었던 곳. 870년경 처음 세워진 이래 15세기 말 국왕 블라디슬라프 2세 때 고딕양식이, 1526년 보헤미아를 지배한 합스부르크 왕가에 의해 르네상스 양식이 첨가되는 등 수차례 변천을 거쳐 그야말로 유럽 건축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곳이다. 프라하 성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성 비토 성당은 무려 6벽년의 공사기간을 기록한다. 프라하성은 현재 대통령관저로 사용되며 매 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행해져 관광객들에게
2008-08-30
시차가 적응 됐는지 안됐는지... 아침엔 번뜩~~ 눈이 떠지더군... 아침 든든하게 먹고... 프라하를 휘젓고 다니러 출발~ 트램타고 프라하성으로 가려고 했는데.... 모르고 지나쳐서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렸다... 그.러.나. 원래 의외의 곳에서 즐거움을 찾는다고 우리가 간 곳이 사람들이 좀 있는것이 알고보니 스트라호프 수도원이였다. ㅋㅋ 오랜 시간을 보여주듯 벽을 덮고 있는 담쟁이덩쿨들... 마당(?)의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사자상...기세등등.. 사자상 바로앞에 아주 멋스럽고 자연스러운 포스를 뽑내고 있는 나무와 문
2008-07-26
민박집(하오츠민박)을 찾아간 후에 부랴부랴 짐을 푼 후에 그렇게~~ 이쁘다는 프라하의 야경을 보러 향했다. 쥔언니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출발.... 한인민박집에 있으니 요런점은 참~ 좋다... ^^ 트램타고 찾아온......... 구시가.... 제법 날씨가 춥다.. 길사이로 처음 만나게 된 식당... 제법 늦은 시간인데도 복작복작~~ 구시가에 위치한 유명한~~ 천문시계... 무지 클줄 알았는데...많이 작더라는...... 이태리 갔을때 트래비분수는 작을지 알았는데 너~~무 커서 올랐는데... 천문시계는 생각보다 훨 작았다...
2008-07-05
친한 동생 둘과 함께 이번엔 체코와 오스트리아로 떠난다. 유난히 출발에 있어서 떨렸던... 이번 여행.... 불안하고 복잡한 심정때문이였으리라... 아무튼 답답한 마음은 잠시접어두기로 하고 신나게 여행 출발!! 조금 여유가 있는 뱅기출발 시간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새로 운행하게 된 공항철도를 이용해보자 맘 먹었다. 내가 쓰는 씨티카드가 여기서는 사용을 할 수 없다고해서 표를 구매했다.... 싱가폴의 지하철 표처럼 딱딱하게 된 카드다... 괜히 신기신기.. 깨끗하고 넓은~~ 아직 이용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자리도 아주 널널한
2008-06-28
마지막날.... 아주 마지막날은 아니지만...... 비가왔다. 내내 계속 날씨 좋다가..... 이날은 다니는 중간에도 간간히 비가 왔다. 구엘공원 도착.... 전에도 말했듯 정말 바르셀로나는 가우디가 먹여살리는 도시같다..... 이거야 원.. 말로 설명하기 애매하다.. 직접 가서 봐야하는데.... 구엘공원의 정문.. 입구.. 보면서 과자로 만든집.. 나오는.. 동화가 생각났다... 비가와서..... 사람들이 좀 적었다... 구엘공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아래위로 나뉜 듯... 2층 땅(?)을 받치고 있는 기둥.... 그 옛날 이
2008-05-29
피카소 박물관에서 바르셀로나의 셋째날을 시작했다. 지난 한국에서의 '피카소전'도 너무 좋았는데, 피카소 박물관도 너무 좋았다... ^^ 뭣보다 피카소 기념품도 이쁜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필통이며, 타일이며 과다 지출... ^^ 원래 촬영이 안되는데 그림이 넘 맘에 들어서 살짝 도촬... --;; 담부턴 안그러겠삼... 박물관 구경 마치고 배가 살살 고파와서 주변의 식당을 찾았다... 몇개의 식당이 몰려있어서 어디를 갈 것인지 한참 고민하다가 가위,바위,보로 결정!ㅋㅋ 우리같은 관광객이 꽤 많았던 식당.. 왠만한 식당에는 다 걸려있
2008-05-23
다시 자리를 옮겨서 간 까사밀라.. 너무나 유명한 곳... 찰흙으로 빚은 듯 부드럽게 물결치듯이 자리를 잡고 있는 까사밀라...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볼 수 잇는곳은 제한적이지만, 절대 돈이 아깝지 않았다... 밤과의 느낌이 또다르다... 푸르른 하늘 아래에서 보는 까사밀라. 내부 입구의 모습...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된 듯 싶지만, 벽에 도 온통 그림이고... 들어서면 놀이공원인 듯 싶기도 하고 동화 속 같기두 하고... 옥상위에 모습.. 초코송이 같다... --;; ㅋㅋ 나의 이 상상력이란... 이날... 바
2008-05-17
바르셀로나의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좋다는 바르셀로나..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푸르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을 우리에게 선물해 줬다.... 쌩유~~~ 너무너무 맛있고 담백했던 우리의 아침식사!! 처음 먹어보는 하몽도 내 입에 딱 맞아주시고!! 사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중에 한국 들어가면, 여기 과일이랑 날씨랑은 정말 훔쳐가고 싶어요... ^^" 절대 동감이다.. ^^ 멋진 아침식사후 첨으로 간 바르셀로나의 여행지는...몬주익 올림픽공원!! 헉.... 남들은 케이블카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가는 데, 우린
200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