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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구동 주민자치회(회장 안대성)는 3월 12일 주민자치회 월례회를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기존의 주민자치회 운영 방식을 벗어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회의로, 직접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에서 발굴된 앙드레 부통(프랑스 신부)작가의 숨겨진 벽화에 대한 소개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관내의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안대성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네에 이런 멋진 작품이 숨어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명숙 중구동장은 “중구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중구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주민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동 주민자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찾아가는 주민자치회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살기 좋은 중구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