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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구동(동장 박춘자)은 3월 13일(목) 서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서구동 청사 이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사 이전 추진위원회 회의에는 관내 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동 주민의 숙원인 청사 이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 청사는 1990년에 건립돼 30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매년 건물수선유지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행정 및 주민편의 공간과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협소한 시설로 민원 처리와 주민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된 안태열 위원장은 “서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지역 주민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행정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낡은 청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청사 이전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숙원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춘자 서구동장은 “이번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계기로, 서구동 청사 이전을 위한 민관의 협력으로 서구동 주민의 염원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주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인 만큼 주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