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인물 (43건)

동리(東籬) 김윤안(金允安)
안동부(安東府) 풍산현(豊山縣) 구담리(九潭里)에서 출생한 동리 김윤안(金允安)선생(1560-16922)은 순천인(順天人)으로 자는 이정(而靜), 호를 동리(東籬)라 하였다. 조부(祖父) 자순(自順)은 효행으로 천거되어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과 언양(彦陽), 고창(高敞) 두 고을 수령을 지냈으며 모친은 진성 이씨(眞城 李氏)로 퇴계 이황(退溪 李滉)의 셋째형인 의(?)의 따님이다 동리는 아들 5형제 가운데 막내인데 맏형인 윤흠(允欽)과 둘째 형 윤명(允明), 넷째 형 윤사(允思)가 모두 생원(生員)이고 막내인 동리가 생원(生員)ㆍ진
2007-07-09

경옥(景玉) 이보
경옥 이보의 본관은 진보, 자는 信古(신고), 호는 景玉이다. 현재 행정 구역상 안동시 예안면 구룡리 양옥에 거주하다가 만년에 거처를 임동 대곡으로 옮겨서 살았다. 부친은 진사ㆍ사마시에 합격을 하고 태학에 유학을 했으며, 글재주와 행실로 칭송을 받았다. 모친 인동 장씨는 忠義衛(충의위)를 지낸 友程의 따님이다. 경옥은 10세에 부친을 여의게 되었다. 모친 장씨는 학덕을 갖춘 분으로 자녀 교육에 남다른 열성을 보여 엄정한 교육 과정으로 자녀의 초학 교육에 힘쓴 결과 경옥은 유년 시절에는 특별하게 스승에게서 학문을 익히지 않았다. 이렇
2007-06-27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이상정李象靖(1710-1781, 자 경문景文, 호 대산大山)은 숙종37 신묘년 안동 일직의 소호리에서 갈암 이현일의 외증손이며, 밀암 이재의 외손으로 태어났다. 이상정은 본래 한산韓山인으로 가정稼亭 이곡李穀을 시조로 하는 목은 이색의 15세 손이다. 목은의 11세손 수은 이홍조는 벼슬이 별제別提로 광해주 때 폐모론이 제기되자 (1631) 외조인 류성룡의 고향 안동으로 남하하여 마침내 소호의 가정촌에 정착하게 되었다. 1720년 숙종이 사망하여 경종이 즉위하나 이어 죽고 1725년 영조가 즉위하였다. 그 해 대산은 14세로 외할아버지
200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