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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9월 10일(목) 오전 11시 소천면 현동리 소재 임진왜란 전적지 충렬사에서 임란의병 추모제를 실시하였다.

봉화군과 봉화 임란의병유족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임진왜란(1592년) 당시 봉화군 소천면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 3천 병력과 치열하게 전투 끝에 장렬히 전사한 600의병의 넋을 기리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임란의병 유족회 및 참석내빈,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룡 부군수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황재현 군의회의장의 아헌례, 임정빈 유족대표의 종헌례 순으로 추모제가 진행되었다.

추모행사에 참석한 김동룡 부군수는“이번 임란의병 추모제를 통해600의병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거룩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길이 이어지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봉화군은 임란의병 전적지 등에 환경정비 및 보수공사 등을 실시하는 등 시설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