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품] 당신의 목을 책임집니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3월 중순에 난데없는 눈이 내리더니, 이젠 날씨가 제법 따땃해지고, 낮도 길어졌다.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계절의 여왕! 춘곤증의 고통을 참을 수 없는 계절! 바로 봄이 오고 있구나! 아니나 다를까 오후가 되면 어김없이 눈꺼풀이 조금씩 내려온다 ㅠ~~ 이럴땐 5-10분이라도 잠깐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책상에 엎드려 자려니 팔리 저리고, 의자에 기대서 자려니 목이 영 불편하고~~~
이번시간엔 그 두가지 불편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해줄 쿠션을 만들어봤지!
※ 사용한 재료
1. 브라운 계열 땡땡이 천 (몸통)
2. 흰색 천 (귀, 코, 손, 발)
3. 방울솜
4. 브라운계열 수실, 눈알 단추
※ 만드는 방법
1. 재단 - 몸통(2장), 귀(4장), 코(2장), 손(4장), 발(4장)
2. 겉과 겉이 마주보게 놓고 가장자리 부분을 창구멍을 남기고 둘러박아준다.(창구멍은 주먹크기정도)
3. 창구멍으로 뒤집어 준 다음, 방울솜을 채워주고 공그르기로 창구멍을 막아준다.
4. 귀만들기
- 겉과 겉을 마주대고 박고(창구멍 1cm남김), 뒤집어 주고 솜을 약간 넣고 창구멍을 막는다.
- 수실을 이용해서 가장자리에 스티치를 넣어준다.
5. 코 만들기
- 겉과 겉을 마주대로 박고(창구멍 1cm남김), 뒤집어 주고 솜을 약간 넣고 창구멍을 막는다.
- 수실을 이용해 가장자리에 스티치를 넣고 코 모양으로 모양을 내준다.
6. 손과 발 만들기
- 겉과 겉을 마주대로 박고(창구멍 1cm남김), 뒤집어 주고 솜을 약간 넣고 창구멍을 막는다.
- 수실을 이용해 손모양을 스티치 해주고, 발은 중간에 씨앗수로 포인트를 준다.
7. 적당한 위치에 공그르기를 이용해서 귀, 눈, 코, 손, 발을 달아준다.
오동통하면서 사랑스러운 강아지 한마리가 완성!
의자에 앉아서 잠깐 낮잠을 잘때나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 할때 사용하면 효과 백만배!!!
책상에 엎드려서 잘때는 중간에 뻥뚤린 부분에 얼굴을 파묻고 자면 얼굴 찌그러지거나~ 이상한 자국이 남는 흉칙함을 방지할수 있다^^
피로에 지친 당신의 목근육을 보호해주고 싶어요~
요녀석으로 목근육의 피로가 싸~악~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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