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플라워 키친

person 서유미기자
schedule 송고 : 2012-05-04 09:40

여름, 가을, 겨울..... 봄?? 어디갔어? 봄?
봄이 왔나 싶더니 벌써 여름인가 싶을 정도의 날씨가 되어 버렸다.
주방에 어두운 브라운톤의 식탁 때문인지 화사한 날씨와는 맞지 않게 칙칙한 분위기 연출 ㅠ
그렇다고 화사한 색의 식탁으로 바꾸자니 돈이 많이 들고...
고민 끝에 밝은 색의 천을 사다가 커버를 만들어서 씌워줬지!

우리 주방 분위기를 바꿔줄 녀석은 바로 작은 장미 프린트가 있는 파스텔 리넨천과 레이스!

대폭짜리 천 2마를 샀는데 희한하게 사이즈가 딱 맞다!
재단이니 머니 그런것도 필요없이 그냥 후루룩 봉틀이로 박아주기만 하면 되겠군~

일단 가장자리를 0.5cm 폭으로 접어박기 해주고, 가장자리에 레이스로 돌려박아 줬다.
그런데 이런.....
레이스가 아주 약간 모자란다.  정확히 6cm 정도 ㅠ
그 6cm를 위해서 비싼 레이스 90cm 한마를 더 구입하기는 너무 낭비인거 같고 해서 잔머리를 썼다.
과감하게 6cm는 포기하고 그 부분을 벽쪽으로 가도록 해서 안보이게 해줬다.

후루룩 몇번 봉틀이로 박으니 금새 완성!

그냥 원목 식탁 그래도 보다 훨씬 화사해져서 봄 분위기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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