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무쌈말이

person 서유미기자
schedule 송고 : 2011-07-15 10:30

새댁의 내멋대로 요리배우기 그 네번째 시간!

맘 놓고 뒹굴뒹굴 늦잠을 자도 되는 주말 아침
출근을 하는 날은 10분만, 5분만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지만 꼭 맘 놓고 푹 자도 되는 이런날은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진다.

이런 6시다. 다시 잘려고 누웠지만 눈이 말똥말똥 ㅠ
냉장고에 무쌈말이를 해먹겠다고 사다놓은 재료들이 생각이 나서  이른시간부터 부지런을 떨며 칼질을 하기 시작했다.

초록, 빨강, 노랑 3가지 색상의 파프리카를 길쭉하게 썰고, 오이와 햄도 비슷한 길이로 썰어놓고~~
무쌈에다가 둘둘 말기 시작했다.

무쌈에다가 각 재료를 하나씩 올린 다음에 돌돌돌~ 말아주면 끝!

완성해서 접시에 담아놓으니 색깔마저 군침을 돌게 하는 구나~~

무쌈말이를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서 한입 먹어보니 무쌈에 새콤함 즙과 아삭아삭한 신선한 야채들이 잘 어우러져서 입안 가득 상큼함이 쫙~ 퍼졌다.
여름철 입맛을 당기는데 최고인듯!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잘 말아놓은 무쌈이 젓가락으로 집는 순간~ 살짝 풀어져버리는 놈들이 있었다.
잘 안풀어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쑤시개를 꽂아 고정을 시켜볼까??

좋은 방법 알고 계신다면~ 댓글남겨주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머리가 너무 커
머리에 이 큰핀 나에겐 잘 안어울려 ㅠㅠ

우리 보들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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