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달콤한 고백
새댁이 된 이후로 처음 맞이하는 발렌타인데이!
남편이 야간근무를 하는 날 사부작 사부작 혼자서 초콜릿을 미리 만들어서 남편이 못보는 곳에 꽁꽁 숨겨뒀다가 발렌타인데이때 짜쟌 선물을 했다.
초콜릿 생명력을 불어넣는 매직아이템이라는 초콜릿 전사지를 이용해서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봤다.
※ 사용한 재료
1. 두가지 컬러의 초콜릿 전사지
2. 밀크와 다크 초콜릿
3. 몰드
4. 속재료(아몬드, 커티땅콩, 호두)
※ 만드는 방법
1. 바닥 면이 평편한 기본형 몰드를 준비하고 몰드 사이즈보다 약간 작게 전사지를 오려서 바닥에 깔아준다.(이때 인쇄면이 위로 보도록 둔다)
2. 녹인 초콜릿을 반쯤 채워주고 속재료(아몬드, 땅콩, 호두)를 하나씩 넣어준다.
3. 몰드에 다시 초콜릿으로 채워준다.
4. 냉장실에서 2시간 정도 굳힌 뒤에 틀에서 분리한다.
5. 뾰족한 물건을 이용해서 표면에 전사지 비닐을 조심스럽게 벗겨준다.
** tip
전사지가 화려하기 때문에 몰드는 간단한 기본형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사지는 열에 굉장히 민감하니 인쇄된 부분은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서늘한 곳에서 작업하는 것을 권한다.
베이비유는 손에 열이 많은 관계로 몇번이나 망쳐버렸다 ㅠㅠ
전사지로 만들어본 건 첨이라 익숙하지가 않아서 반 이상을 실패했다.
그리고 겨우 성공한 것들도 모양이 썩 맘에 들지는 않았다. ㅎ
내가 직접 만든 초콜릿과 따로 준비한 선물! 그리고
웨딩촬영, 결혼식, 신혼여행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로 꾸며서 제작한 나만의 포토북과 함께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발렌타인 데이의 달콤한 사랑을 고백했다.
포토북 때문에 사진 고르고, 레이아웃 잡고, 문구 결정하고, 확인하고 하느라 며칠 고생 좀 했지 ㅋ
그래도 결과물에 너무 만족!!
초콜릿의 그 달콤함처럼 항상 우리 사랑도 그렇게 달콤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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