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자작나무 한그루

person 서유미기자
schedule 송고 : 2010-12-17 09:54

깨가 쏟아진다는 신혼! 새댁모드로 돌입해서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는 베이비유!
요즘은 집을 하나둘씩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거실 한쪽 벽에 벽걸이 TV를 달았는데, 아래쪽으로 거실장을 놓으려고 하다가 거실장을 놓으면 이것저것 잡동사니를 하나둘씩 놓아두면서 지저분하게 될것 같아서 그냥 깔끔하게 TV만 달았다.
그랬더니 벽면이 너무 썰렁해보이는구나....
신혼이면 한번씩은 붙여본다는 데코 스티커! 나도 그 녀석 붙이기에 도전해봤다.



자작나무 한그루를 거실에다가 심었어요^^

나무 하나하나, 잎 하나하나를 따로따로 붙여야 하는 거라서 시작하기 엄두가 나질 않았다.
미루고 미루다가 마침 남편님이 쉬는 토욜 오전! 작업을 시작했다.

요리조리 구도를 잡아 배치를 해보고 한개씩 붙이기 시작~~~~
나무기둥을 먼저 붙이고 잎을 하나 둘씩 붙여가니 제법 그럴듯 하였다.
마지막으로 금방이라도 날아갈것 같은 새들도 붙여주니 썰렁했던 벽면에 자작나무 한그루가 그럴싸하게 심어졌구나!

후딱 거실에 자작나무를 심어주시고~
보너스로다가 스위치 주변도 귀엽고 앙증맞게 살짝 변신을 시켜줬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까다로운 요구에 맞춰서 오리고 붙여주느라 수고하신 남편~ 고생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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