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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휘핑기를 구입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크림이 듬뿍 올라간 커피를 즐긴다.
한번두번 하다보니 좀더 욕심이 나서 토핑과 컵 모양에도 좀더 신경을 쓰게 된다 ㅎ
이제 맛은 해결됐으니 좀더 분위기 있게 커피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예쁜 컵받침을 하나 만들어 봤다.

얇은 흰색실로 코바늘 뜨개질해서 예쁜 티코스터를 만들었다.
몇가지 도안 기호에 따른 뜨기 방법만 알면 간단하게 뜰수 있다.

사슬뜨기, 긴뜨기, 짧은뜨기 요 세가지 방법만을 이용해서 컵받침 하나를 완성했다.

컵 밑에 살짝 깔아두니 커피가 훨씬더 맛있고 분위기 있어 보인다^^
집에 까페를 하나 차려야 되겠다 ㅋㅋ

완성된 녀석들을 살짝 풀을 먹여주면 빳빳해져서 더 깔끔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번 뜨기 시작하면 손을 떼지 못한다는 뜨개질....
바야흐로 겨울철엔 뜨개질이 쵝오!!
요즘은 TV보면서... 밥이 되길 기다리면서... 남편님 퇴근을 기다리면서... 시간날때마다 짬짬히 자리에 앉기만 하면 티코스터 뜨기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