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Hemp)는 마약이 아니다. 대마는 삼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바람에 의해 수정되는 풍매화이고 자웅이주식물이다. 풍매화의 특성상 자연적인 교잡이 매우 빈번하게 나타나 현재는 약 600 여종 이상의 변종이 확인되었다. 대마는 인류 역사와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식물 중 하나로, 섬유, 식용, 약용,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으며, 대마 탈각 종실(헴프씨드 너트)은 영양성과 기능성이 우수하여 식품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방 및 천연물 의약 부문에서는 씨앗(마자인)과 대마종자유(대마오일)는 난치성 변비, 소
2021-09-08
인터뷰/기고 (172건)
“추석 연휴는 문화와 자연이 있는 안동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힐링하며 뜻깊게 보내세요!” 안동시는 다가오는 명절 연휴와 탈춤축제를 맞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문화와 자연,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는 안동을 찾아 알찬 휴가를 보낼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일직면 몽실마을을 비롯한 11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6개소,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한 민박 시설 64개소를 지정해 숙박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역민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명절과 탈춤
2019-09-03
영양군(군수 오도창)은‘제13회 조지훈 예술제’를 5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2일간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개최한다. 제13회 조지훈 예술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양희)의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 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3번째를 맞이하는 종합 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 조지훈 예술제는 길놀이인‘책(BOOK)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조지훈 전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승무공연(승무따라하기), 문
2019-04-29
어릴 적부터 상추쌈을 곧 잘 먹었습니다. 장에 가신 어머니가 한 소쿠리 담배상추 사오시던 날이면 쌉싸름한 상추쌈 싸먹을 부푼 기대에 아직 흙에서 잠이 덜 깬 상추 잎 들 온 몸 구석구석 깨끗이 씻는 것도 제 몫이었습니다. 채반에 걸러 물 뚝뚝 떨어지는 풋풋한 상추 한 장을 어린 깻잎만한 손바닥에 척 누인 다음 한 수저 크게 퍼 올린 뜨끈한 보리밥 위에 머슴 똥 같은 누런 된장 쓰윽 회칠하듯 발라주면 쪼르르 입 안에 맑은 침 고이고 나는 배고픈 하마처럼 쩌억 벌린 입 속으로 그 맛나는 상추쌈을 입 안 가득 밀어 넣곤 하였습니다. 어린
2014-06-19
1. 있는 곳 서미리는 풍산읍사무소와 풍산농업협동조합 사이로 난 지방도를 따라 700m 정도 가면 큰 느티나무가 나오고, 또 안교리 선돌이 나오는데 이 곳 매곡천에서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오른편 길은 만운리, 왼편 길은 신양리, 현애리, 서미리로 가는 길로 가다가 신양리 주막거리에서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편으로 가면 풍산초등학교 안양분교를 지나 창마에 다다릅니다. 창마를 지나면 최근에 축조한 만운지를 끼고 언덕을 오르면 저수지를 굽어볼 수 있는 곳에 우뚝 선 비석을 만납니다. 이 비석은 영의정문충공서애류선생농환재유적비(領議
2010-10-07
1. 위치? 건물 배치 특징 안동댐 입구에 있는 고성이씨 종택으로 예전에 99칸이었다고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집을 짓는 데 있어 그 평면구성을 일ㆍ월ㆍ길(日月吉) 등의 글자를 취해 지으면 좋다고 하는데 임청각의 평면구성을 보면 일(日)자, 월(月)자 또는 그 합형(合形)인 용(用)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일형과 월형, 용 자형은 하늘의 일월을 지상으로 불러서, 천지의 정기를 화합시켜 생기(生氣)를 받으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팔작지붕은 한 마리의 새가 날개 짓을 하는 형상을 하였습니다. 이 종택 대문을 들어서서 돌계단을
2010-09-16
1. 선어대란? 선어대는 시내에서 안동대학을 가는 도중 용상동에서 반변천이 굽이쳐 흐르는 모퉁이를 말합니다. 안동 8경중에 하나인 선어대는 현재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아름다운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2. 선어대에 얽힌 이야기 옛날 40이 넘도록 장가를 들지 못한 머슴이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이 노총각은 마음씨가 단순하고 우직하나 이웃사람들에게 인색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머슴살이를 해도 섣달그믐께 그 집을 나올 때면 겨우 남은 것은 떨어진 목도리와 버선 밖에 없으니 이듬해 또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지 않을 수 없
2010-09-09
1. 김룡사 김룡사는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410번지에 있는 사찰로 개산조 운달조사가 창건하였습니다. 지금 김룡사의 초창은 인조2년에 수행 공덕으로 고명했던 혜총선사가 제자들과 힘을 모아 이룩하였으며 그 소실 된을 의윤?무진?대휴 등의 세분 대사가 옛모습을 되살려 놓아 번창시에는 48동에 건평 1,188평이나 되었으나 현재는 대소 전각 30여 채가 남아 있습니다. 험상한 모습의 사천왕 신장상이 방문객을 압도하고 대웅전을 위시한 고색창연한 전각들이 그 옛날의 창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흥 강원 건물은 국내 최대 강원건물
2010-09-02
1. 이야기가 전하는 곳?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천등산 2. 전하는 이야기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2리에 있는 천등산은 해발 575.5m로 예전에 대망산이라 불렀는데 신라 문무왕 12년에 능인대사가 대망산 바위굴에서 도를 닦고 있던 중 스님의 도력에 감복한 천상의 선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내려 굴 안을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천등산(天燈山)”이라 이름하고 그 굴을 “천등굴(天燈窟)”이라 하였습니다. 이 산에는 봉정사란 사찰이 있는데 능인대덕이 수도를 한 후 종이로 봉을 만들어서 날렸더니 학가산을 거쳐 봉정사 자리에 앉기에 그 곳
2010-08-25
김일중 작가 프로필 작가명 : 김일중(kim il jung) 경북 예천군 예천읍 노하리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동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E-mail : i0924ll@naver.com -개인전- 2010. 5. fragment 이브갤러리, 2009. 11. Re - intro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2009. 10. 행렬 사이아트 갤러리, 2007. 12. 조각위의 드로잉 -안동대학교 전시실(석사청구 개인전) -수상- 2010. 경상북도 미술대전 우수상 -경상북도 미술협회- 2009. 뉴디스커스 작가 지원공모 우수작가 선
201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