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0년 교육명성을 되찾기 위해 교육경비 지급 확대 등 교육위상 회복에 시정 역량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재)안동시장학회도 금년에 운영활성화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인재들의 외부 유출을 막고 장학회 운영활성화를 위해 재)안동시장학회 정관변경등록을 추진해 책임운영을 위한 공동이사장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장학금도 지난해보다 100% 증액된 2억원으로 성적우수, 진학, 저소득, 특기분야 등 모범학생 243명을 선발해 지급할 계획이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2008년 4월 설립해 2017년까지 100억 원을 목표로 출범이후  2009년까지 시민, 종교계, 출향인, 사업가, 사회단체 등 천62명으로부터 장학금 성금 35억원을 기탁 받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327명을 대상으로 1억5천9백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재)안동시장학회에는 지난해 12월 29일 (주)풍산금속회장 류진 2억원을 비롯해 (주)진명엔지니어링 대표 서정학 1천만원, 익명의 사업가 1천만원, (주)경수제철회장 류필휴 5백만원, 재경향우회장 금창태 2백만원, 재울향우회장 이수창 2백 40만원(월 10만원), 안동향우신문 회장 최동섭 1백만원, 풍현건설 대표 김성현 1백만원, 김광혁 1백만원 등 향우회뿐만 아니라 안동ㆍ동부ㆍ서부ㆍ도원ㆍ용상교회, 불교사암연합회, 해동사 등 종교계에서도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안동 교육 미래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동참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