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천태종 안동해동사(주지 장호스님, 신도회장 장대진)에서는 훈훈한 기운이 나는 연말을 맞이하고자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행을 실천하고자 한다. 해동사 신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치 10kg들이 150통과 햅쌀 20kg들이 150포를 함께 자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었다.

모든 이의 마음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청정하고 온 중생이 행복하기를 발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3일～25일 배추 1,500포기를 준비하여 신도님들의 정성과 갖은 양념으로 김치를 만들었고, 우리지역의 맛있는 쌀의 대명사인 “와룡햅쌀”을 갖 도정하여 20kg들이 150포대를 구입하여 같은 세대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특히 11월 26～28일 사이에 전달될 자비의 물품은 해동사 신도회에서 150세대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정성과 보람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중증환자 세대주와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어 의의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약 일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이웃과 온 세상이 따뜻하게 되기를 염원하는 바램이다.

해동사에서는 지난해에도 쌀과 김치를 이웃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