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는 2009년 11월 17일 오후 3시 10분에『 야외체험학습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비 1억 8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금년 3월 6일 공고를 통해 협상 적격자를 선정, 금년 6월 10일 계약과 착공을 하여 5개월에 이른 공사 끝에 금번 준공기념식을 갖게 되었다.

이 야외체험학습장은 1910년대 안동인들이 앞장서 만주에서 독립군을 길러낸 ‘신흥무관학교'의 정신과 뜻을 이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독립군을 기르고 훈련하였던 그 때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독립 운동가들의 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이 체험시설은 기념관에 연수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활용되며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중등학생들에게도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단체는 미리 예약(823-1555)을 통해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준공기념식이 개최 되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로 안동독립운동가 1000인 추모조형물에서 순국선열을 추념하는 행사도 오후 3시에 함께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기념관에서는 이 뜻 깊은 행사에 유공자 후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석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