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여성의 능력 개발과 자아성취감을 높이고자 전통 한지공예교육을 개강하고 12월 26일까지 주2회(수ㆍ금) 8회에 걸쳐 농촌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센터 생활과학연수관 2층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한지공예 양성교육에는 공동재료비를 제외한 작품 재료비는 학생 자부담으로 실시되며, 옹고당 대표인 김미경강사를 초빙하여  한지공예 작품 성형, 한지 다루는 법, 한지의 종류, 초배지 재단법, 초배지 바르는 법, 전통문양 디자인 제작, 글지재단 및 바르는 법 등 한지 공예 작품 실습을 거쳐 함박꽃 오봉을 작품으로 만들게 된다.

군은 우리의 민족적 정서가 함축되어 있는 전통 한지공예 교육을 매년 30여명씩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건전한 여가활용과 나아가서 창업·부업 등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어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은 계속해서 군민의 절반인 여성을 위해 다양한 교양·사회 교육은 물론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