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경북 북부지역 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강원(講院) 상량식(上樑式)을 봉행한다. 고운사 상량식은 11월 6일 오전 11시 고운사 경내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복규 의성군수, 김휘동 안동시장, 김수문 의성군의회의장, 호성 고운사주지, 산하 52개 말사 주지 및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상량식에 앞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개발과, 3대문화권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이 주도적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으며, 김복규 의성군수는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가 북부지역의 새로운 관광아이템의 선도적 역할과 활성화”를 주문했고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천년고찰 고운사를 현대와 전통이 어우르는 모든 국민이 찾고 감상할 수 있는 국민 문화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성 고운사 강원은 금년 6월 1일 기공식을 갖고 연면적 234㎡에 지상1층 사업비 10억원의 규모로 내년 2월말 준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으며 완공될 경우 스님들과 템플스테이를 찾는 일반인들에게 배움의 도량으로 활용된다.